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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을 키우면서 생기는 즐거운 이야기들을 나눠요

 
   명근엄마 (2007-04-19 06:05:46, Hit : 2300, Vote : 382)
 
   걱정하지마
밤에 자기전 꼭 책을 읽어달라구 해요.

한권만 읽자, 아니 두권, 세권..

명근이가 어떤 책을 고를까 내심 걱정하지요( 긴 책을 고르지 않길..ㅠ.ㅠ)

그리고 또 여러권일때 하나는 엄마가 읽고 하나는 아빠가 읽고 배분 할때도 긴 책이 안 걸리길 긴장하며 약간의 로비가 이루어지죠.


어제도 자기전 책을 읽고 자자는 명근이

나 : '명근이가 읽고싶은책 가져와'

명근:'엄마도 같이 가' ( 명근이 방이 불이꺼져 있어 밤에 혼자 안가려구 해요 )

나 : '명근이가 불켜고 가져오면 안될까?''

명근 : ( 내 손을 잡아 끄며) '6살 형아 되면 혼자 갈수 있어. 걱정 하지마'

나: ( 이게 뭔소리래??  어떤 경우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..어쨌든 감동받으며 ) '명근아 엄만 걱정 안해. 명근이는 뭐든 잘 할테니'


재빈맘 (2007-04-26 18:29:59) 
아이들이 긴책을 고를 때, 좋은 방법이 있지요.
대충 생략하고 읽어주는 겁니다. 한 장 넘기는 척 하면서 두세장 넘기는 방법도 있고..
하지만 너무 생략하면 아이가 눈치채게 될 위험이 있죠.
한 번 눈치채기 시작하면 계략이 드러날 수 있으니 스토리가 끊길 정도는 안됩니다.
하긴 그나마도 재빈이 나이쯤 되면 다 눈치채지만 말이죠ㅠㅠ
명근엄마 (2007-04-30 16:36:20) 
두세장 넘기는 방법은 써보았지만 어쩜 그리 잘 아는지 통하지가 않더라구요
어쩔땐 무사히 넘어가는 듯 하더니 다 읽은 뒤에 뭔가가 이상한지 '잠깐만.\' 하며 명근이게 검문검색에 들어갑니다
그러면서 그냥 넘긴 페이지를 찾아내서는 '여긴 안읽었잖아. 처음부터 읽어줘 ' 하지요 (허걱)
그래서 지금은 내용을 간략히 해서 읽어줍니다. 그래도 어쩔땐 내용마저도 명근이에게 걸리긴 하지만요 ㅠ.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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